소크라테스의 변명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8.24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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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톤의 대화편 중 하나인 "소크라테스의 변명(Apology)"에 대한
에이포 한장 분량의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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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법정에 선 모습과 멜레토스 소장에게 스스로를 변호하는 장면을 플라톤이 보고 이후에 기록한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두 가지 죄목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첫 번째는 “땅 밑과 하늘의 일을 탐구하여 약한 주장을 강하게 만드는 부질없는 짓을 하고 또한 이러한 터무니없는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는 죄이며 두 번째는 “젊은이들을 타락하게 만들고 나라에서 인정하는 신들을 믿지 않고 새로운 신을 믿는다는 죄”이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이 두 가지 죄목이 가지는 의미와 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 죄목의 “약한 주장을 강하게 만드는 부질없는 짓”이란 당시 그리스 아테네 시대의 민주주의의 타락을 반영하는 것이다. 당시 아테네 민주주의의 타락은 “가치 상대주의”를 기본 기조로 하는 소피스트들이 번성하게 하였으며, 아고라 광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궤변이 중요한 지적 도구로서 인식되었다. 또한 이 죄목에 더하여 소크라테스는 불합리한 지식을 돈을 받으며 가르친다는 비난을 받는다. 즉 소크라테스의 첫 번째 죄목은 당시 그리스 아테네 시민들의 소피스트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금전적인 돈을 받으며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크라테스가 당시 아테네 시민들에게는 바람직한 민주주의의 위기의 유발원인으로서 다가왔을 것이다.
돈을 받으며 지식을 가르친다는 고발에 소크라테스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그는 돈을 받으며 가르칠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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