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출 그녀를 소개합니다
- 최초 등록일
- 2010.08.20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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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큐멘터리 감상문 - 황보출 그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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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황보출 그녀의 삶을 27분이란 짧은 시간동안 잠시 엿보았다. 그녀의 환한 웃음이 더 마음을 찡하게 했다. 글자를 몰랐던 까막눈이었을 때 얼마나 답답했을까.
예전에 문맹이 많았던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 때 문해해독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드물어 한잔 걸치시고 통장이 출생신고 하는 바람에 황보연이 아닌 황보출이 된 사연을 그녀는 웃으면서 애기한다. 그렇지만 얼마나 기막힌 사연인가. 황보연은 아니 황보출은 자신만이 아니고 아버지도 문맹이셨던 것이다. 문맹이라는 서러움이 그녀의 이름 ‘황보출’을 만든 것은 아닐까.
그녀는 문해해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자녀를 위해 사는 인생이 아닌 자기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문해해독이 그녀에게 인생의 큰 선물이 되었다. 그녀가 심은 상추, 깻잎 등 여러 채소가 물을 먹고 쑥쑥 자라나는 것처럼 글자교실에서 자신의 마음을 이끌어내 글을 쓰는 노력으로 그녀의 웃음꽃은 활짝 피어났다.
그녀의 초등학교 국어책을 보면서 외할머니가 생각났다. 노트에 글씨가 삐뚤삐뚤 쓰여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아직 쓰는 것조차 읽는 것조차 서툴러서 그 정도로는 세상과 의사소통하기에는 부족했다. 그래서 그녀를 보면서 외할머니도 저렇게 글을 배우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에 황보출 그녀가 부러워졌다.
문해해독은 글자만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녀를 통해 알게 됐다. 그녀는 꽃들과 식물들 그리고 자신의 발과 손을 그리기도 했다.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엽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특히 그녀가 손을 종이에 대고 그려서 그 옆에 ‘이 손으로 돈을 벌었다.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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