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을 읽고.독후감

소개글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을 읽고.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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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계속되는 내수 불황, 높은 취업난 등으로 다들 어렵다고 하소연을 한다. 삶을 버티는 것 자체가 버겁다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곤 한다. 자꾸만 졸리운 오후에 몸을 맡기고 있는 나 자신을 가끔씩 볼 때마다 흠칫 놀라곤 했다. 무엇인가 청량제와 같은 신선함과 그동안 잊고 지내온 그 무엇인가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할 즈음에 바로 이 책을 만났다. 제목이 주는 강렬한 이미지 때문에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마지막책의 표지를 덮을 때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내 청춘의 고귀한 시간들은 고스란히 히말라야에 바쳐졌다. 앞날을 예감할 수 없는 히말라야의 설빙에서 나는 내 육신의 모든 열정과 까마득한 절망을 피켈로 찍어가며 희박한 공기 속에 펼쳐진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스물다섯 살에 에베레스트에 첫 도전장을 내민 이후 무려 16년간 나는 한시도 히말라야의 봉우리들을 잊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마침내 K2 정상을 밟으며 히말라야 8000미터 14좌 완등에 한국인 최초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 책은 히말라야를 향한 그런 내 청춘의 숨가빴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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