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원-만언사
- 최초 등록일
- 2010.07.15
- 최종 저작일
- 2010.07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안조원의 만언사 작품 분석 및 감상 리포트입니다.
목차
요점 정리
내용 연구
이해와 감상
심화 자료
본문내용
내용 연구
어와 벗님네야 이 내 말씀 들어 보소[이웃 사람에게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내용이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음]
인생(人生) 천지(天地)간에 그 아니 느꺼운가 [어떤 느낌이 가슴에 사무치게 일어나다]
일생을 다 살아도 다만디[다만, 오직] 백 년(百年)이라
하물며 백 년(百年)이 반 듯기[반드시, 그렇게 되기] 어려우니
백구지과극(白駒之過隙)[인생의 덧없고 짧음을 비유 /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모습을 문틈에서 봄]이요 창해지일속(滄海之一粟)[매우 작아 보잘 것없는 존재를 비유 / 넓은 바다 속에 좁쌀 한알]이라.
역녀 건곤(逆旅乾坤)[여관처럼 묵어가는 덧없는 인생 / 세상을 비유하는 일]에 지나가는 손[나그네]이로다.
비러 온 인생(人生)[잠시 허락된 인생]이 꿈의 몸 가지고서[꿈같은 몸으로]
남아(男兒)의 하올 일을 녁녁(歷歷)[또렷하게]히 다 하여도
[인생이]풀 끝에 이슬[초로, 무상한 인생을 비유하는 말]이라 오히려 덧없거든
어와, 내 일이야[내 인생의] 광음(光陰)[세월]을 헤어보니[헤아려 보니]
반생(半生)이 채 못 되어[인생의 반도 살지 못했는데] 육육(六六)에 둘이 없네[6×6-2=34]
이왕 일[지나간 일] 생각하고 즉금 일[지금 일] 헤아리니,
번복(飜覆)[이리저리 뒤쳐서 고침. 뒤집음]도 측양(測量)없다[헤아릴 수 없다].
승침(昇沈)[인생에서 잘됨과 못됨 / 인생이 이리저리 뒤집힌 일이]도 하도 할사[많기도 많았도다]
남 대되[남들도] 그러한가[다 그런건지] 내 홀로 이러한가[나 혼자만 이런건지]
아무리 내 일이나[내 인생이지만] 내 역시 내 몰라라.[내가 더욱 외면하고 싶어라,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강조함]
장우단탄(長短歎)[길고 짧은 탄식] 졀노 나니[저절로 나오니] 도중상감(島中傷感)[섬(유배지) 가운데의 슬픔 마음]뿐이로다[갈수록 상심이 늘어가네]. - 서사 - 귀양가는 신세에 대한 한탄
참고 자료
국문학통논(장덕순, 신구문화사, 1960)한국기항문학연구(최강현, 일지사, 1982)류배문학소고-가사작품을 중심으로-(정익섭, 무애량주동박사화탄기념논문집, 탐구당, 1963)조위의 만분가(리상보, 한국가사문학의 연구, 형설출판사,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