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청아출판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6.2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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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슬람」이라는 책을 읽고 부쩍 관심이 많아진 나는 모 사이트의 카페 검색창에 `이슬람`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다. 2초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물론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버리자는 취지의 카페도 있었다. 하지만 안티 이슬람, 이슬람 박멸 이라는 이름의 카페(이 카페의 회원의 수는 매우 적었다)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 이슬람을 그토록 경멸하는지는 정확히 알 지 못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서양의 것은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친 서방의 정보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여 왔던 우리의 태도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이슬람 문화의 전반적인 사항과 더불어 9.11 테러 이후의 이슬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다루고 있다. 각 장에서는 여러 가지 주제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인 세계사지식이나 이슬람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가 조금은 힘들다. 그 방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한권의 책에 다 담을 수야 없겠지만 좀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장에서는 9.11 테러와 이슬람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 대해 다뤘다. 9.11테러는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었다. 그 사건의 문명사적 의미와 우리의 잘못된 자세를 꼬집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주 먼 나라 이야기 같았던 9.11 테러의 원인이나 의미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기에 본서에 실린 정보는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웠다. 또, 당시에 TV뉴스로 셀 수도 없이 많이 접했던 테러에 관한 정보가 양 측의 정보가 골고루 섞여 걸러진 정보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우리나라엔 아랍 지역에 대한 지역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고 그로 인해 편협한 서구의 정보만을 받아들여 왔다는 사실은 마음 한구석에 씁쓸함을 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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