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종, 괴짜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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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아동의 이해

‘별종, 괴짜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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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애란 무엇일까. 물론 장애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여기서는
이것은 어떤 특별한 13살 아이의 일상과 그에 대한 생각을 담아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일상에 대해서 책 한 권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한 것이다. 요즘의 컴퓨터에 빠져서 생각할 시간을 잃는 아이들보다 낫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신체적으로 감각 능력이 특별하다는 것이다. 실크의 감촉에 아파한다던가, 종소리에 귀가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낀다던가. 이런 내부적 감각 능력 이상 외에도 외부적으로 표현되는 이상이 있다. 생리적으로도 조금의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특성들은 다만 장애인에만 한정되는 것인가? Universal Design이란 것이 있지 않는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디자인. 이 책은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 선생님이 읽어야 하는 책인가? 그런 책인 것 같다. 보통의 아이들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갖고 있는 학생의 생활 모습, 생각하는 데에서 차이점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공통점을 통해 그들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라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요즘 청소년들은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강박장애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주위에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할 만큼은 아니지만 집중력 없이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친구들이 있지 않은가? 다만 유전적으로나 신경학적으로 문제가 생겨 그러한 부정적 특징이 높게 출현되는 것을 자폐 스펙트럼의 장애가 되는 것 같다. 사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 또한 어렸을 때, 거실 바닥의 장판에 구분되어있는 네모 칸 속에서 발걸음을 세어 10이 되게 하는 강박증을 겪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별종, 괴짜 그리고 아스퍼거 증후군’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