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독후감

소개글

목민심서 독후감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내용 요약
Ⅲ. 감상

본문내용

『목민심서』라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선생의 방대한 저술목록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는 데 동의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다산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그의 학문체계는 유교경전의 신해석에 기초한 주체의 확립,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로 설계한 천하경륜이라는 안팎의 관계로 구축되어 있다. 다산학의 체계상에서 사회적 실천으로 위상이 잡힌 『목민심서』는 요즘 개념으로는 지방행정의 지침서에 해당하는 셈이다.
『목민심서』는 자기 시대의 현실에 대한 저자 자신의 뼈저린 고뇌에서 우러나온 산물이며, 안타까워하고 괴로워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문제의 해법을 진정으로 강구한 것이다. 책 속에서 다산은 민(民)을 중심에 둔 사고의 방향에서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한다. 이러한 이유로 다분히 실무적이고 기능적으로 쓰였지만, 『목민심서』는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깊은 감명을 주었다.
『목민심서』에는 다산의 고도로 독창적인 인간관이 개재되어 있다. 다른 무엇보다 ‘목민’이란 개념이 『목민심서』의 키워드 이다. 정약용은 서문 겪인 자서(自序)에서 “옛날에 순임금은 요임금의 뒤를 이으면서 12목(牧)을 불러 그들로 하여금 백성을 기르게 하였으며, 문왕이 정치제도를 세울 때 사목(司牧)을 두어 목부(牧夫)라 하였으며, 맹자는 평륙에 갔을 때 추목(芻牧, 가축사육)을 백성을 기르는 데 비유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면 백성을 부양하는 일을 가르켜 목(牧)이라 한 것은 성현이 남긴 뜻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조선후기에는 옛 성현들이 말하고 있는 ‘목(牧)의 도(道)’가 점점 어두워졌다.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를 줄은 몰랐다. 이 때문에 백성들은 여위고 시달리고, 병들어 쓰러져 진구렁을 메우는데,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을 살찌우고 있었다. 당시 정약용은 지방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매우 개탄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