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들릴로의 white noise
- 최초 등록일
- 2010.06.19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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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영미소설 중
DON DELILLO 의 WHITE NOISE를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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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돈 들릴로(Don DeLillo)는 뉴욕의 브롱크스에서 태어났으며, 포담대학 출신이다. 작품으로는 `아메리카나` (Americana, 1971), `그레이트 존스 거리` (Great Jones Street, 1973), `이름들` (The Names, 1982), `백색 소음` (White Noise, 1985), `마오 Ⅱ` (Mao Ⅱ, 1991) 등이 있으며 그 중에서 `백색 소음`은 전미 도서비평가협회에서 소설부문 전미 도서상을 수상하였다. 백색소음이란 모든 다른 주파수대의 소리가 결합된 연속적인 일종의 소음으로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모든 소리를 합쳐놓은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대는 20~20000Hz인데 이를 동시에 듣게 될 때의 소리가 바로 백색소음이 되는 것이다. `백색 소음`에 대해 그는『백색 소음』은 기술이 복잡해지고 진보할수록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감은 더욱 원초적이 되어간다는 원리로 설명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백색 소음』에서 포스트 문화에 편재하는 미디어, 기술 그리고 대중의 소비문화가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혹은 이와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두려움을 주는지 잭 글래드니(Jack Gladney)라는 백인 중산층 남성의 관점에서 파악한다. 즉 『백색 소음』은 일종의 재난 소설로서 이미지화, 상품화에 의해서 변하는 미국의 암울한 미래를 보여준다.
돈 들릴로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면과 더 나아가 이러한 미국의 현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미국인의 모습을 나타낸다. 잭 글래드니는 주요 등장인물로서 미국 중산층 가정의 백인 가장이며, 온더힐 대학 히틀러학과의 주임 교수이다. 그는 권위적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로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지나친 이미지화, 상품화에 의해 희생되는 인물이다. 그의 아내 배빗 역시 잭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에 저항한다. 그녀는 습관적으로 껌을 씹는데 그녀가 씹는 껌에 대해 잭과 아이들이 걱정을 한다. 잭과 배빗이 새로운 지식에 저항하며 과거로 퇴행하는 반면에 아이들은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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