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효과와 사후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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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효과와 사후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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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행사로 손꼽히는 세계행사로서 올림픽의 10배가 넘는 파급효과가 기대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88서울올림픽이 국민의 자신감 고취와 수도 서술도시구조의 혁신을 가져 왔으며, 93대전과학엑스포가 중부권 SOC(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2002 한일월드컵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었다면, 이번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21세기 신 해양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전남 남부권 경제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목표 하에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박람회에 100개국이 참여하고, 10개의 학술단체가 참가하며, 8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14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하며 9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번 박람회로 벌어드릴 경제적 이익을 계산하는 것은 좋지만 대전과학엑스포를 통하여 박람회가 근시안적인 경제이익과 1회성의 행사를 목표로 개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과 15년 전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던 대전과학엑스포는 14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성공한 듯 보였으나 추가 콘텐츠 부족과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지금은 유명무실한 상황에 처해있다. 사후 대책의 미비로 인한 이 안타까운 현실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은 다도해를 무대로 한 여수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잠재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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