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ceo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6.1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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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회사에서 책을 읽고 매달 독후감 및 서평을 작성하는데 좋은 평가를 받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그림은 내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누구나 그렇듯 생각이 날 듯 말 듯 한 상황에서 생각이 나질 않으면 마음속에 무언가 개운치 않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나 역시도 그랬다. 이 책의 서두에 등장하는 이 그림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서 책을 읽으면서도 알지 못하는 찝찝함을 가지고 읽었다. 하지만 책의 중간 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읽으면서 인간의 좌뇌와 우뇌에 대해서 생각하던 중 갑자기 르네 마그리트의 그 그림이 예전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공사할 때 벽에 쳐놓았던 그림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저자가 풀어내는 명화의 내용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었고, 저자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읽으면서 1900년대의 미술작품을 미술사와 작가의 화풍, 그리고 그림이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서 심미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예술이라고 불리는 3대 장르 중 유독 미술에는 문외한 이였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 것 때문에 멀리했던 미술과목이 성인이 된 지금에는 미술작품전이나 전시회와 같은 곳에는 발걸음을 옮기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 그 그림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수준이 아마도 문자를 인식하고 있는 초등학생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본사에서 영업부 팀장들이 단체로 가서 관람한 “서양미술 거장전-램브란트”는 내 인생에 최초의 작품 전시회에 간 경험 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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