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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전 감상문

*지
최초 등록일
2010.06.11
최종 저작일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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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화가 르누아르의 전시회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아멜리에>에 나오는 유리인간 할아버지는 평생을 르누아르의 <성상파티의 오찬>을 모작하는데 보낸다. 할아버지는 주변의 모든 것들과 단절된 채 아주 외로운 생활을 하며 하루 종일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밖에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아멜리에에게 마음을 열고 루시엥에게 그림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세상과 소통을 시작한다, 그리고 르누아르를 무조건 따라하는 방식에서 점차 벗어나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나는 솔직히 르누아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평소 도판을 통해서 접한 그의 그림은 어딘지 모르게 성의 없어 보였고 미숙한 느낌을 주었다. 뚜렷하지 않은 윤곽선과 화폭에서 바로 혼합된 듯 한 색의 중첩도 맘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별 기대를 품지 않고 가서일까. 르누아르의 그림을 처음 본 순간의 느낌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마치 화면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실재로도 그랬다. 그네를 타려는 소녀의 드레스위에는 나뭇잎 사이사이를 통해 뿜어 나오는 빛으로 물들어있었고 땅위에도 분홍빛 빛이 점점이 흩어져 있었다. 6월 한 낮의 날씨는 화창했고 시립미술관 덕수궁 돌담길 위에도 나뭇잎이 만들어놓은 빛의 그림이 예쁘게 드리워져 있었다. 나는 마치 그네를 뛰는 소녀의 시대로 들어온 듯한 묘한 느낌을 받으면서, 어쩜 빛을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건지 거의 경이로움을 느꼈다. 아멜리에의 듀파엘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그의 그림은 평생을 모작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틀린 부분이라면 르누아르는 행복한 사람이었단 것이다. 그는 가정생활에 충실했고 그림은 아름답고도 즐거운 것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그림을 그렸다. 그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삶은 아름답게 채색된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결국 듀파엘도 자신이 즐거운 쪽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르누아르의 메시지가 진정 전해진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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