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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배시집-오후 여섯 시에 나는 가장 길어진다- 평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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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0.06.11
최종 저작일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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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론

목차

1. 시인의 독특한 뇌구조
2. 화자는 여성인가 남성인가
3. 오후와 그림자의 시인, 신영배.
4. 아쉬운 점

본문내용

Ⅰ. 시집 필사의 느낌
시를 논하기 전에 먼저 처음 시집 필사라는 것을 해 본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남의 시를 베끼어 적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학창시절 선생님께 받은 벌로 빡빡이를 적어내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단순하게 시가 보이는 대로 텍스트 자체만 보고 기계처럼 적어 내려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시집 필사가 아니다. 시집 필사는 눈과 손 이외에도 모든 감각들의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었다. 한 자 한 자 구두점까지도 시인의 정신이 담겨 있는 작품이 바로 시이기 때문에 그것을 놓치거나 틀리지 않으려고 꼼꼼히 확인하고, 시인의 의도가 내 손에 와서도 잘 표현되는가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시집 한 권을 그냥 눈으로 읽었을 때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되고 기억에 잘 남았다.
그러나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산문으로 나열된 시가 많아서 시집에 있는 그대로 네모 틀 안에 글자를 끼워 넣기였다.
시를 스캔해서 그대로 올린 이유는 워드작업으로도 저렇게 간격을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들을 일일이 쓰면서 미세하게 글자를 조정하여 네모 틀에 맞춘 시인의 의도가 과연 무엇인지 매우 궁금해졌다. 이런 섬세한 작업들을 내가 직접 손으로 하니 자를 대고 줄을 그어 맞춰도 글자가 새어나가거나 공간이 남아 삐뚤빼뚤하기 그지없었다.
또한 시가 한 쪽 안에 다 실리지 못하였을 때 다음 쪽으로 넘어가면 그것을 행으로 구분해야 할지 연으로 구분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무척이나 고민하였다.
이처럼 필사는 단순히 베껴서 쓰는 것에서 나아가 시인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수사관이 증거물을 다루듯 시를 세심히 관찰하여야 하는 것이다. 고치고 찢어버리기를 여러 번 한 끝에 완성된 필사집은 2010년 들어와서 나의 첫 보물이 되었고, 주옥같은 글들을 남겼던 문장가들이 왜 처음에 유명한 이의 글을 필사하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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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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