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룡 박사 저작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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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룡 박사 저작 전집 2권 신론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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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1. 신론의 위치
신학은 하나님과 그의 우주에 대한 관계에 관한 지식의 조직적 진술이기에 하나님에 관한 논의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뒤따르는 여러 부분에서도 역시 하나님에 관한 논의가 계속될 것이요, 그 내용이 보다 더 간접적일 뿐이다. 그러므로 교의 신학의 내용은 그 한 부분만 아니라, 그 전부가 하나님의 연구라는 것을 명시 하려는 삼위일체론적 분석방법이 일찍 시도 되었으니 즉 그 내용을 성부, 성자, 성령의 삼대 제목 아래 배열 하는 것이었다. 이 분석 방법은 옛날의 어떤 신학서류에 사용되었던 바로서 근래에 헤겔(Hegel)과 말텐센(Martensen "Christian Dogmatics")의 애용한 바 되었다.
슐라이어막허(Schleiermacher)sms 교의 신학을 신론이 아니라, 인론에서 출발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슴 대신 사람의 종교적 의식을 신학의 원천으로 채용하여 성경을 하나님의 권위적 계시로 믿는 신앙은 불신임하고 사람 자신의 감정적이나 이성적인 이해에 기초한 인적 통찰을 종교 사상의 기준으로 하였다. 그는 하나님에 관한 교리를 연속적으로 논술하지 않고 오직 단편적으로 하며 삼위일체의 논의로써 결론하였다.

<중 략>

● 칼바르트 신학
그는 전통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고 계시과정으로 해석한다. 즉 계시에는 계시자, 계시작용, 계시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구분되나 분리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이것을 가리켜 삼위일체라고 한다. 계시자는 아버지에 계시작용은 아들에, 계시내용은 성령에 상응하지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인격이 아니고 한 하나님의 존재방식일 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시간 내에 살다가 죽은 인물이지 성육신 한 하나님의 아들도 아니며 삼위일체의 제2위격도 아니다. 단지 창조의 원형과 근거로 하나님의 경륜 속에 선재 했고 하나님의 예정 안에 선재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에게 있어서 부활도 없다. 단지 그에게 부활이란 예수를 통해 존재의 의미가 되기에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이다.
구원에 있어서도 구원이란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에 동참하여 신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그가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에 동참한다는 것은 곧 신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선택과 유기에 있어서도 모든 인류는 예수 그리스도가 선택되었기 때문에 유기는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전도를 하는 이유는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은 선택된 것을 알지만, 교회 밖에 사람들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도 선택되었다고 증거 하는 것이라고 만인 구원설을 주장한다.
발트는 창조론에 있어서도 우리는 창조, 언약, 타락, 구원이라는 구도에서 보지만, 그는 창조는 언약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을 베풀 대상을 만들어 그와 교재 한 후 그에게 자기의 은혜를 입혀 자기의 존재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서 창조하셨다. 그러나 발트는 창조기사를 사가라고 단정한다. 즉 창조 역사는 사실적 역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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