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돈주앙

소개글

뮤지컬 돈주앙을 보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해본 리포트 입니다.

특히 비교를 좋아하시는 교수님들이라면 더 좋은 리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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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팜므파탈’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카르멘`을 보고 나서도 나의 숨어있던 감성은
깨어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여자의 입장에서 보았던 것이라 그저 그렇게
카르멘이라는 여성을 “그럴 수 도 있지” 라고 이해하고 감싸주고 싶었던
이유였을까?
이러한 감정에서 처음 보았던 뮤지컬 돈주앙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무대연출, 노래, 연기와 같은 뮤지컬이라는 작품 자체에서 느끼는 매력도 있었지만, 나는 특히 `옴므파탈`의 대명사인 돈 주앙이라는 한 남자에 대해서 느끼는 매력이 컸다.
돈 주앙을 보면서 처음 부분에서는 아 저런 카사노바 같으니..라는 생각을 하며 혀를 끌끌 찼다. 흔히 요즘 ‘나쁜 남자’라고 일컬어 지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뮤지컬이 점점 결말에 치닫으면서 나는 카사노바라는 인물을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떠올리게 되었고 그렇게 나는 돈 주앙과 카사노바를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둘은 어떤 사랑을 했고 둘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또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일단 돈 주앙과 카사노바는 많은 여자들을 항상 곁에 두고 다녔으니 둘 다 치명적으로 매력적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돈 주앙과 카사노바는 기존의 관습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살았다.
돈 주앙은 전형적인 부잣집 망나니 같은 느낌이랄까. 돈 주앙은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에 한 귀족의 딸을 유혹하다가 그 딸을 위해 돈 주앙에게 복수하려는 딸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돈 주앙의 망나니 같은 행동을 잘 볼 수 있다. 이런 망나니 같은 돈 주앙을 비난하면서도 돈 주앙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잊지 못하는 여자들을 보면서 돈 주앙의 대단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탄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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