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시 & 페티시즘
- 최초 등록일
- 2010.06.07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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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미술사와 현대 사진사를 잇는 페티시와 페티시즘에 대한 자료와
사진,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페티시 & 페티시즘의 정의
2. 현대미술의 페티시즘
3. 현대사진의 페티시즘
4. 정리
본문내용
“비단을 훔치는 것은 감미롭지요. 비단을 사는 것은 훔치는 것과 같은 쾌락을 주지 못해요. 난 어지러울 정도로 비단을 향해 밀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아요. 비단이 날 끌어 당겨요. 비단이 살랑살랑하는 소리를 들으면 비단이 내 손톱 밑에서 날 근질근질하게 만들기 시작해요. 그러면 나는 저항할 수 없이 비단을 훔쳐야만 해요. 만일 옷감을 훔치지 못하면 난 발작을 하게 돼요. 난 목구멍과 가슴이 팽창되는 것을 느끼고 의식을 잃고 말아요. 비단을 훔치고 나면 그것을 구겨요. 그러면 아주 이상야릇하게 가슴이 죄어들고 그 다음엔 숨을 완전히 멈춰버리게 할 것 같은 어떤 향락을 느끼게 돼요. 그렇게 향락이 지나가고 나면 사람들이 절 발견해요.”
4. 정리
우리가 알고 싶었던 FETISH & FETISHISM 에 대한 이야기는 사물에 대한 성적 욕구로 시작했지만 일명 ‘스타킹’으로 대변되는 그런 성적욕구에 그치지 않고 물질적인 것에 대한 숭배와 상상력, 표현에 대한 자유라는 측면에서 서구의 미술 발전 과정과 그 흐름을 함께 하고 있다. 특히나 현대 미술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어 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이 현대 미술의 흐름에 그치지 않고 현대 사진의 흐름과도 동떨어져 있다고 할 수 없다. 물론, 현대 사진이란 것이 현대 미술의 흐름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 페티시즘의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녹아 있다는 것은 의미 있게 볼만하다. 특히 현대사진에서 그 페티시즘적 요소들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더욱 의미 있게 표현 되어 지고 있다는 면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나도 한 번 더 심도 있게 공부해보고 나 자신에게 적용해보는 재밌는 과정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1. 청소년을 위한 서양미술사 - 도병훈 지음 (두리 미디어)
2. 테마가 있는 미술 여행 - 유경희 지음 (아트북스)
3. 오프 더 레코드 현대미술 - 정장진 지음 (동녘)
4. 사진, 인덱스, 현대미술 - 로잘린드 크라우스 지음, 최봉림 옮김 (궁리)
5. 현대사진을 보는 눈 - 한정식 지음 (눈빛)
6. 네이버 카페 - 포토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