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periment, 스포츠와 인간의 공격성
- 최초 등록일
- 2010.06.02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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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periment, 스포츠와 인간의 공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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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제 실험을 바탕으로 재현한 영화라고 한다. 실험의 목적은 인간 내면에 숨겨진 공격성이 주어진 환경에 따라 어떻게 표출되며, 상황에 따라 인간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것 같았다. 이 영화에서 주어진 환경은 감옥으로 설정 돼 있었고, 규칙이 몇 가지 있었다. 지원자들은 죄수와 간수 두 집단으로 나뉘었는데 모두 일반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 돼 있었다. 실험자들은 두 집단에 한명씩 역동적인 인물을 넣어서 죄수와 간수 간에 갈등을 불가피 하게 만든다는 가설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실험 1일째에는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냈으나,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간수를 모욕하자, 간수들은 죄수들을 제압하기 위해 소화기도 사용하고, 심리적으로 모욕감을 주기위해서 옷을 발가벗긴 채로 잠을 자게 했다.
일반적인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감옥이라는 환경에서 간수와 죄수의 역할을 부여 받자 무의식적으로 실제 간수와 죄수와 다름없이 변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과연 교도소라는 제도가 범죄자들을 교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장면 이었다.
실험 규칙 중에 폭력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수 집단에서 역동적인 역할을 맡은 베루스가 죄수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폭력이 불가피 하다고 여기면서 폭력을 사용해 5일째가 되던 날 죄수 한명이 머리에 공격을 받고 죽었다. 결국에는 6일째가 되던 날 실험이 중단되었다.
영화에서 실험 초반에는 농구를 하게 해주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농구 경기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았다. 죄수들의 폭력적인 성향이 표출된 전환점이 이 부분 같은데, 죄수들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서 인간 내면에 숨겨진 공격성향을 풀어왔으나, 농구 경기를 할 수 없게 되자 다른 방법으로 공격성향을 표출하게 되었던 것이다. 즉, 스포츠는 인간 내면에 숨겨진 공격성향을 긍정적인 방법으로 경쟁을 통해 표출하는 하나의 방법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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