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 산책
- 최초 등록일
- 2010.05.09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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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프랑스 영화 [코러스]를 보았다. 프랑스 영화를 정석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 흔히 프랑스 영화를 가리켜 사람들은 말한다. 스케일이 크고 흥행을 위주로 하는 헐리우드 영화와는 달리 규모보다는 작품성을 위주로 하며, 본 뒤에 무언가 남는 게 있는 영화라고......
예술의 나라에 걸맞게 지금까지 보아온 소설 등의 다양한 프랑스 문화는 고유한 전통이 있고, 낭만적이기도 하며 예술적이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로 순수한 눈망울들이 함께 하는 하모니는 감성을 자극하는 듯 했고, 또한 감동적이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프랑스 영화를 많이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미국에 있는 한 교향악단의 지휘자인 모항쥬는 클래식연주회를 앞두고 고향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 프랑스에 있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어머니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지만 곧 있을 연주회를 훌륭히 마친다. 이렇게 그는 지금 환갑이 넘어 백발의 모습으로 클래식 음악가로 크게 성공하였다.
모항쥬는 바로 프랑스로 향했고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 장례식을 마친 그날 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가운데 한 남자가 그의 집으로 찾아온다. 그 남자는 페피노, 어린시절 모항쥬가 퐁드레탕 보육원에서 자랄 당시 함께 했던 친구로, 그 친구는 어린시절 찍었던 사진과 당시 모항쥬를 비롯한 보육원아이들의 음악적 소질을 개발해준 마티유 선생님이 당시 아이들을 가르치며 썼던 일기장을 가져와 읽어보라며 건네고, 이 일기장을 읽으며 모항쥬와 페피노는 어린시절 선생님을 회상하게 된다.
일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1949년 1월 15일 일반학교 음악교사였던 클레몽 마티유 선생은 여러 직장을 전전한 끝에 결국 막다른 곳까지 오게 된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3류 보육원이라는 광고보고 찾아오게 되었으며 보육원 이름은 퐁드레탕(최저 기숙학교라는 의미함), 최저라는 말이 자신과 너무 잘 맞는다 생각한다. 교문을 들어서려하는데 한 꼬마와 첫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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