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2009 가뭄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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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뭄에 관한 환경스페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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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도 어김없이 수돗물을 틀고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양치를 한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을 거라는 인간들의 착각 속에서 어디론가 흘려보내지고 있다. 만약 내일 아침, 수도꼭지를 돌렸을 때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떨까? 황당하지 않을까? 물은 정말 쉽게 구해지는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자연으로부터 감사히 받은 선물이다. 각 가정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그 선물을 이용하여 정화과정을 거듭해서 식수 및 생활용수로 그 물을 사용 가능케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강우는 여름철에 집중하여 그 물을 댐이나 저수지에 저장했다가 1년을 나는데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함께 최근 강우 경향은 폭우나 극심한 가뭄을 나타내는데, 현재 30년만의 가뭄이 한반도를 강타했다. 해마다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태풍은 크게 네 차례. 하지만 지난여름의 경우에는 단 한 번, 제7호 갈매기가 전부다.
신안군 증도의 김 양식장에서는 김 양식을 포기하고 철거하는 농가가 전체 농가의 30%라고 한다. 가뭄으로 인해 영양분이 풍부한 담수가 바다로 유입되지 못해 포자가 자라나지 못한다. 이러한 가뭄은 삶의 기반을 흔들어 놓았다. 마을 전체는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수돗물의 공급이 끊긴지는 꽤 오래된 일이고 자체적으로 물을 구하는 실정이다. 식수로 쓰기에 부적합한 저수지물을 길어다가 우물물과 섞어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꺼려했다지만 이제는 그 물마저도 바닥날까봐 노심초사한다고 한다. 이 곳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역에서 물 부족 현상으로 목이 타는 사람은 엄청나다. 태백시에 위치한 광동댐은 지난 3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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