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한놈두놈삑구타고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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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놈두놈삑구타고라는 연극을 보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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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릴 적엔 떼를 쓰고, 울기라도 하고, 실컷 싸우고 두들겨 맞기라도 하면 조금은 가라앉곤 했다. 어떤 때는 사랑에 푹 빠져 그 어떤 것에 대한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그 막연한 갈증의 실체는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언젠간 나 스스로 깨닫게 되겠지. 내가 왜 이러는지. 「극단 대표 글 中에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란 막연한 갈증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의 그 실체를 보기위해서 또 얻기 위해서 그 실체를 향해 달려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죽어서도 볼 수 없는 그 실체를 인간들은 항상 염원하고 희망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그것이
내가 보기엔 이 연극은 세 사람의 Win-Win-Win의 공동 승리 및 성공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그러나 일제시대의 한계적인 상황을 통하여 그 어떤 사람도 일제상황을 극복할 수 없는 당시 현실을 반영한 듯싶다. 다만 창수 형이라는 구원자적 인물을 통해 어떤 누군가에 의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할 뿐이다. 철수 형이라는 존재는 조국의 독립 운동가를 의미하기도 하고 아니면 외세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 전지전능한 하느님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의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간접적인 등장을 통하여 이들의 실제적인 구원자적 의미보다는 이들이 미리 삶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정신적인 구원자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극은 어쩌면 일제시대 나병환자들을 강제 수용해서 강제 노역도 시키고 생체실험을 하는 소록도의 극한 상황을 통해서 우리네 삶을 표현하고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양육강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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