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 - 김규향
- 최초 등록일
- 2010.04.0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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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입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책을 읽고 쓴것입니다.
제 생각도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디서 인터넷 검색해서 쓴게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을만한 학교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분임원의 소개로 읽게 되었다. 작년부터 신앙을 갖게 되면서 스스로 성경도 읽어보고 궁금한 것들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였지만 아직 단순한 양적 지식의 측면에서도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성경을 읽을 때 구약보다는 신약, 특히 예수의 삷을 기록한 4 복음서 부분을 주의 깊게 읽기는 했으나 예수에 대하여 나는 단편적으로, 종교적으로 채색된 이미지로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나와는 동떨어진 신적인 존재로서 멀리 있던 예수는 이 책을 통하여 좀 더 가까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저자는 4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쓰이고 그만큼 종교적 첨가가 적은 『마르코 복음』을 바탕으로 예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예수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이자 가장 오해에 많이 휩싸인 인물이라고 한다. 그러한 오해의 대부분은 교회가 인간 예수의 삶을 교리 속에 묻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오해에 대하여 모든 지식과 선입견을 걷어내고 ‘인간 예수’를 만나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신으로서의 예수 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예수, 특히 사회운동가로서의 그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게 된 것은 그가 죽은 후 300년이 지나서이다. 그렇다면 그 때 당시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를 신이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았을 것이며,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예수는 이천 여 년의 시간을 거치며 종교적으로 첨가되고, 권력과 교회를 위하여 왜곡된 상태일 것이다.
당시 로마의 지배를 받던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유일한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선민의식을 우회하는 현명한 지배방식의 일환으로서 로마는 성전을 매개로 삼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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