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루의 일생-미조구치 켄지
- 최초 등록일
- 2010.03.3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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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의 감상과 분석이 함꼐 있는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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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화면 자체가 너무 어둡다. 흑백영화라서 그런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다.
영화의 내용은 그리 참신하지는 않은.. 계급의 차이 때문에 서로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배경.. 그 관계가 발각되어서 쫓겨나는 여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지 영주나 높은 계급의 첩으로 시집 보내려는 부모..
대략적인 이야기의 내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봉건시대때의 역사적 배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봉건시대때의 여자로서의 인생에 대한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이 영화는 꼭 높은 위치의 계급의 남자나 지위가 높은 남자에게 첩으로만 인생 역전을 꿈꿀 수 있고, 자신의 꿈이나 어떠한 비전도 없이 남자 밑에서 말 없이 강요만 당하는 현실에 대한 한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결국 오하루도 같다. 다를 수가 없다. 오하루도 높은 계급의 첩으로 들어가서 아들까지 낳았지만 다른 여자들(첩) 의 질투로 다시 쫓겨 나버린다. 남자에게 서로 잘보이려고 싸우고 시기하고.. 딱 거기까지다. 여자라는 한 인간은 거기까지인 것이다.
그 당시 그런 현실이 참 안타깝고, 한심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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