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단경
- 최초 등록일
- 2010.03.28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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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고전 공통 리포트...법보단경 내용중 인상깊은 내용 요약 후 나의 느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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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혜능대사가 소주의 조우촌에 돌아왔을때, 한 비구니가 대열반경을 읽고 있었는데 대사는 경전의 오묘한 뜻을 깨닫도록 그녀에게 강의와 해석을 해주고 설법을 베풀었다.
그녀가 경서를 들고 와서 그 내용을 물으니 대사는 글은 잘 모르나 경전의 뜻은 나에게 물어도 된다.고 하니 비구니가 글도 모르는데 어떻게 뜻을 이해한다는 말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대사는 삼세제불의 미묘한 깨달음은 문자와 관계가 없다. 라고 대답하였다. 비구니는 마을의 웃어른께 이 분은 깨달음이 깊은 분이니 마땅히 청하여 잘 공양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였다. 제불의 오묘한 도리는 문자와 관계가 없다. 라고 한 말은 문자는 불교의 진리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사상은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말하는 도를 도라고 부르면, 이미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면, 이미 이름이 아니다.
토끼를 잡고나면 덫을 잊어라. 물고기를 이미 잡았으면 통발을 잊어라. 언어로는 뜻을 다 나타내지 못한다. 는 사상들과 통한다.
승려 법해가 무엇을 즉심즉불이라 하는지 대사에게 물었다. 대사는 이전의 생각에 머물지 않는 것이 마음이고 그 다음에 떠오르는 생각이 계속 끊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부처이다. 만법을 이루는 모든 상은 바로 마음이고, 만법을 이루는 모든 상을 떠나는 것은 바로 부처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즉심은 지혜를 말하고, 즉불은 바로 선정이라. 정과 혜를 평등하게 얻어 지니면 뜻이 청정할지니. 이 법문을 깨달으려 한다면, 너희의 성품을 닦아야 하고, 본래 태어남이 없는 도리를 써서 정과 혜를 함께 닦는 것이 바름이다.
법해는 대사의 가르침을 듣고 활연히 깨달았다.
승려 법달은 늘 법화경을 읽었다. 그는 혜능대사를 참배할 때 머리가 땅에 닿지 않았다.
대사는 참배하면서 머리가 땅에 닿지 아니하니 참배하지 않는 것과 같다. 너는 마음속에서 필연적으로 물건에 집착하고 있을 것이니 평소에 무엇을 닦고 배웠느냐? 라면 큰소리로 꾸짖었다. 법달이 말하였다. 저는 이미 법화경을 3천 번이나 읽었습니다. 그러자 대사가 말하였다. 만약 네가 만 번을 읽고 경전의 뜻을 깨우쳐 타인을 능가한다고 오만하지 않으면 나와 함께 불법을 공부할 수 있다. 라고 다음의 게송을 말했다.
예는 본래 오만한 마음을 없애는 것인데, 머리가 어찌 땅에 닿지 않을 수가 있는가?
아상이 있으면 즉시 죄가 생기는데, 공과 복을 잃는 것보다 더하도다.
법달은 지금부터 저는 반드시 겸손하고 공경하게 모든 것을 대하겠습니다. 라고 사죄하며 말하였다. 이 단락은 불법을 통하여 마음속을 공고히 하고, 오만한 낡은 습관을 버리도록 가르친 것이고, 경전을 읽기만 해서는 안 되며, 참답게 법을 이해하여 진정한 대의를 깨닫지 못하면 불무의 지혜에 통달하지 못함을 가르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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