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택의 개념과 그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0.03.21
- 최종 저작일
- 2009.10
- 1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전통주택에는 어떤것들이 있고, 그 주된 개념과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목차
1. 학동수졸당
-건축정보
-평면도
-작품해설
-전통주택개념
2. 평심정
-건축정보
-평면도
-작품해설
-전통주택개념
3. 임거당
-건축정보
-평면도
-작품해설
-전통주택개념
본문내용
2. 작품설명
전체 구성은 현관을 기준으로 사랑방은 별도로 떼어내고, 거실과 안방이 함께 안뜰을 둘러싸는 ㄷ자 모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옥의 창살문이 연상되는 대문을 통해 들여다본 안쪽의 분위기는 좀 다르다. 일단 안으로 들어서면 기와를 얹은 나지막한 돌담과 먼저 마주한다.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현관이고, 왼편에 흙 마당이 딸린 사랑방이 따로 있다. 돌담 너머로 거실 앞 안뜰이 살짝 엿보이는데, 그 안뜰 뒤쪽으로 장독대를 둔 뒤뜰이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이 집은 70평 남짓한 대지에 한 덩어리의 집을 앉힌 것이 아니라 부분 부분이 나뉘어 있어 보는 사람에게도, 사는 사람에게도 의외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래서인지 집 전체가 1,2층을 합해 60평 정도인데 외관상으로는 그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 현관 옆에 따로 놓은 사랑방은 유홍준교수가 불시에 자주 찾아오는 친우들을 접대할 때 안주인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의도한 부분이다. 이 사랑방의 방안 혹은 툇마루에 나와 앉으면 담장 옆의 봉숭아나 수련을 심은 물혹 등을 벗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집 안쪽 거실에서 안방으로 가는 통로 뒤에는 다용도실을 겸한 뒤뜰이 있다. 방들을 바로 붙이지 않고 조금씩 떼어놓으니 그 사이의 자투리들이 오히려 쓸모 있는 공간이 된 것이다. 이 거실과 안방에서 바라다보는 안뜰, 마루마당의 전경이 이 집의 백미이다. 안뜰에는 흙이나 잔디가 아닌 마루를 깔고 한 켠에 감나무를 심었다. 거실과 바닥 높이가 같아 마치 널찍한 대청 같기도 하다. 이 마당과 그 너머의 흰 벽, 그리고 한 그루의 나무가 주는 것은 절제와 긴장의 미학이다. 여러 조경물로 가득 채워야 직성이 풀리는 다른 정원들에 비해 단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공간이 오히려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사유를 가능케 하고 있다. 그것은 어느 부분 청빈한 삶 속에서 높은 이상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선비정신을 담아내고 있는 듯하다. 안방 장지문을 열면 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