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블레이크 [런던]
- 최초 등록일
- 2010.03.15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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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런던]의 분석 및 감상 자료입니다.
목차
1. William Blake의 생애 및 작품 개관
2. 「London」해설
본문내용
1. William Blake의 생애 및 작품 개관
William Blake(1757-1827)는 낭만주의 문학 시대를 연 대표적 시인이자 화가로 자신의 작품집에 대부분 삽화를 그려 넣곤 했다. 그는 시대를 앞선 감각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시들을 지었는데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인간의 노예화와 물신화, 그리고 산업도시의 우울함과 비참함에 주목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Songs of Innocence」와 「Songs of Experience」인데, 전작의 작품들은 세상을 긍정적이며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보지만, 후작의 것들은 부정적이며 냉철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2. 「London」해설
이 시는 「Songs of Experience」에 수록되었는데 18세기 전반에 걸쳐 일어난 산업화를 비판하고 사악한 이성의 세계, 강자가 약자를 착취하고 억압하는 세계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사회의 모순과 희생당한 약자의 분노가 종래에는 사회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
< 1연 > charter ↔ marks (of weakness and woe)
1행의 ‘charter‘d street’와 ‘charter`d Thames`는 특권 계층의 비이성적 억압의 모습을, 마지막 행 ’marks of weakness’나 ‘marks of woe`는 억압받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며 서로 대조적이다.
< 2연 > ban ≒ charter ↔ marks (of weakness and woe)
`ban`이란 단어는 1연의 charter와 비슷하게 지배를 나타내는 시어로써 역시 `mark(s)`와 대조를 이룬다. 피지배자들의 비탄의 목소리는 결국 ‘The mind-forg`d manacles’이란 표현으로 극대화되고 있다. 수갑의 근원지가 마음인 것은 이 억압의 근원은 바로 인간 내부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 3연 > Chimney-sweeper ↔ Church, Soldier ↔ Palace
‘black`ning Church‘는 산업혁명의 여파로 생겨난 수많은 공장에서 내뿜는 시커먼 연기로 그을린 교회 첨탑의 모습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타락한 교회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병사의 한숨 또한 전쟁의 무모한 폭력성을 실감나게 하며 한낱 전쟁의 도구로 전락해 버린 병사들 자신이 바로 피해자임을 말해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