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1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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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난 후 내용 요약보다는 개인적인 평가와 경험에서 나온 주관 위주로 된 레포트 입니다. A+받았습니다
각장으로 나누어 분류
철학
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 인간과 사회 : 함께 살아가는 법
제2장 사회생활을 위한 개인의 합리적 원천
제3장 사회생활을 위한 개인의 종교적 원천
제4장 여러 민족의 도덕성
제5장 특권계급의 윤리적 태도
제6장 프롤레타리아계급의 윤리적 태도
제7장 혁명을 통한 정의
제8장 정치적 힘에 의한 정의
제9장 정치에서 도덕적 제 가치의 보존
제10장 개인의 도덕과 사회의 도덕 사이의 갈등
맺음말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앞서 공부했던 논어, 니코마코스 윤리학, 도덕의 계보, 성학집요, 자성록과는 달리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는 1932년에 처음 출판된 책으로, 앞의 고전을 공부할 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대적인 공감과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 존 스투어트 밀, 해럴드러그, 존듀이, 샤프츠베리, 간디, 아리스토텔레스, 마르크스 등 지성인들의 말이 많이 인용되기도 했으며 많은 역사적 사실을 예로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각 인물들과 역사 및 사회과학적 배경지식이 이해의 발판이 될 만큼 필자가 풍부한 밑거름을 갖고 있지 못했던 것이 다소 아쉬웠다. 책을 읽기 전에 필자는 막연히 책의 제목만을 보고 그 내용을 먼저 유추해보고자 했다. 개인의 도덕성은 행위에 대한 책임이 개인 자신에게 국한되는 반면, 사회의 도덕성은 행위에 대한 책임이 사회구성원 각각에게 1/n 로 나누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책임회피적인 태도를 갖게 하고 집단의 이익이란 명분하에 개인의 이기심을 직접적으로 충족시키려는
맺음말
니버는 도덕의 계보와 함께 공부했던 니체 만큼이나 기존의 사상과 토대, 패러다임을 해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기반을 같이 하는 것 같다. 비록 책이 쓰일 당시가 미국과 유럽을 휩쓸었던 대공황으로 인해 권위가 무너지고 비관적인 감정이 팽배했던 상황이었더라도 기존의 논리에 부정적인 생각은 하나의 새로운 충격이 되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인 사회’는 조금은 냉소적이더라도 전체를 직설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통찰력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의 도덕성과 모순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