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적인 교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3.09
- 최종 저작일
- 2009.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천부적인 교사의 서평입니다.
목차
1. 정신의 정열
2. 타인의 혼을 움직이는 지렛대
3. Midas의 손을 가진 교사의 도야재 환원능력
4. 공동체의 조직 안에서
5. 교육목표와 도야이상
6. 교육애
7. 천부적인 교사
본문내용
1. 정신의 정열
먼저 이 책은 헤겔의 말로 천부적인 교사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이 세상에서 위대한 일 치고 정열 없이 성취된 것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정열이란 전체적인 정신 활동으로부터 개인에게 분여된 정신의 부분을 뜻하고 있다.
사람은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가? 바로 이 정신적인 정열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본능에 충실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내면의 깊은 곳에서는 좀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갈급함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정신적인 정열에 대해 소원(疎遠)해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 이 정신적인 정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당시의 세태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사람들은 직업을 갖게 되면서 대부분 정신생활과는 이별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요구하는 정신적인 것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직업의 요구사항이나 전망 등에 관심이 더 많다. 정신의 정열이 필요 이상의 사치라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직업 중에서 정신의 정열과 더불어 파악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바로 교육자라는 점을 내세우며, 교사는 바로 이 감격적인 혼의 소유자로서의 교사이어야 함을 강조하며 저자는 천부적인 교사에 대해 논지를 이끌어간다.
타고난 교사가 정말 존재하는가? 천부적인 교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오늘날 정신을 불어넣는, 영감을 주는 교사가 존재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것을 근거로 대답해야 할까? 교사는 시대의 정신을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생명을 움직일 수 있는 동기를 주는 정신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원시림에서 활을 만드는 사람의 예가 그것을 잘 말해준다.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 사람을 만드는 사람이 된 것을 통해서 천부적인 교사는 타인의 자기 형성을 위해 주력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천부적인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