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주제 비교 분석

소개글

본 연구에서는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방송사별 시사프로그램을 상세히 분석해 구체적인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정권별 KBS, MBC, SBS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갖고 있는 공정성의 잣대를 알아보고 그들의 시사프로그램 주제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일명 친정부언론, 반정부언론 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는 언론기관들의 시사프로그램 차이점을 비교하고 이를 다시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의 방송편성 변화를 비교해 본다. 두 정부는 다른 세력을 기반으로 정부를 마련한 것을 특색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 같은 점이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정권별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이 연구대상으로 선정됐다.

목차

제1장 서론 1
제1절. 문제제기 1
제2절. 연구문제 2

제2장 문헌고찰과 이론적 배경 2
제1절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관한 개괄적 논의 2
1.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정의 2
2.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기능 4
3. 선행 연구의 고찰 4
제2절 정권별 언론정책 5
1.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 5
2.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 7
3. 정책 비교 분석 9

제3장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0
제1절 연구문제 10
제2절 연구방법 10
제3절 분류기준과 방법 10

제4장 연구결과 11
제1절 방송 3사의 주제비교 11
1. 주제유형 빈도 11
2. 주제유형 분포 14
제2절 정권별 주제비교 15
1. 주제유형 빈도 15
2. 주제유형 분포 17
3.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주제 비교 18
4. 정권별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주제 비교 19

제5장 결론 21
제1절 연구결과 요약 21
제2절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 22
제3절 연구의 한계 23

참고문헌 24
<부록>

본문내용

제1장 서론
제1절 문제제기
방송은 시대의 산물로서, 시대를 기록하는 일만이 아니라 시대상황이나 사회의 변동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또 그 동안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주제유형도 상당히 변화를 겪어온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탐사보도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사회정의를 위해 감춰진 문제들을 들추어내 여론을 환기시키는 폭로저널리즘이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공공성, 객관성, 고발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많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소재를, 충실한 취재를 통해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최근 탐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시각은 공공성과 고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여당, 글로벌 기업 등 사회 기득권층의 고발문제일수록, 방송사별로 공정성의 잣대가 다르다고 바라보는 국민들의 비판이 적지 않다.
실제로 2008년 4월 (사)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모니터위원회의 모니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7년 11월 삼성 불법비자금 조성 사건에 대해 KBS는 시사고발, 미디어비평, 심층취재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41건이라는 가장 많은 양을 보도했으며, MBC도 끈질기고 깊이는 접근으로 총 9건의 심층적 탐사보도를 냈다. 그러나 SBS는 ‘삼성 비자금 사건’에 대해 일체 다루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8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던 미국산쇠고기 및 촛불집회에 대해 방송 3사의 시선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MBC는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반박해 일명 반정부언론기관이라는 입장을, KBS와 SBS는 모호한 태도를 취해 친정부언론기관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특히, MBC <PD수첩> 제작진은 이 일을 계기로 정부로부터 고발을 당하고, MBC사장 사퇴 압력 등 외압으로부터의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 같이 KBS, MBC, SBS는 언론기능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방송사별 시사프로그램을 상세히 분석해 구체적인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정권별 KBS, MBC, SBS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갖고 있는 공정성의 잣대를 알아보고 그들의 시사프로그램 주제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일명 친정부언론, 반정부언론 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는 언론기관들의 시사프로그램 차이점을 비교하고 이를 다시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의 방송편성 변화를 비교해 본다. 두 정부는 다른 세력을 기반으로 정부를 마련한 것을 특색으로 꼽을 수 있는데, 이 같은 점이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정권별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그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같이 연구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 지상파 방송의 주요 탐사 프로그램인 KBS의 <추적 60분>, MBC의 <PD수첩>,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중심으로 정권별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주제유형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시기는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2년차인 2004년 7~11월, 2009년 7~11월 동안을 중심으로 그 주제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특징적이고도 의미있는 사회변화에 따라서 그 주제유형에 어떤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가를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연구해 바람직한 탐사 보도프로그램으로서의 존재양식과 그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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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