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풍금이 있던 자리>와 장정일<아담이 눈뜰 때>
- 최초 등록일
- 2010.02.23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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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풍금이 있던 자리>와 장정일 <아담이 눈뜰 때>를
비교 분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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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몇 가지
-신경숙 作 「풍금이 있던 자리」VS 장정일 作 「아담이 눈 뜰 때」-
난 이런 삶을 살아왔어.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자세히 들려줄 테니까 잘 듣고 너도 똑같이 아파봐. 그리곤 내 상처 가득한 가슴을 어루만져줘, 라고 주인공들이 내게 말했다. 낯익은 작품들이지만 여태 읽어온 작품들 중에서 가장 감상문을 쓰기 난감했고 이번 두 작품은 유독 해답이 난해한 궁금증들이 많았다.
<풍금이 있던 자리>에는 질문1) 주인공 여자가 고향에 내려오거나 떠날 때마다 수돗가에서 손을 씻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문2) 소가 새끼를 낳았는데 왜 하필 눈뜬 봉사 송아지를 낳았나,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고 효과는 어떠한가. 질문3) 주인공의 새엄마로 들어온 여자는 왜 칫솔질을 하였나, 그것은 무슨 의미인가. 질문4) 사냥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왜 삽입 되었고 무슨 의도인가. 또 <아담이 눈 뜰 때>에서 발견한 궁금증은, 질문1) 섹스와 음악의 연관성, 질문2) 주인공이 열아
<풍금이 있던 자리>란 제목의 ‘~던’은 과거를 나타내는 말이다. 과거를 회상하고 과거를 추억한다. 풍금은 추억을 상징할 수 있는 순수한 매개체가 된다. 과거엔 있었지만 현재엔 없는, 쓸쓸함을 나타내고 있다. 프롤로그의 수공작새 에피소드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암시를 해준다. 주인공은 남자가 선물 해 준 시계를 잃어버리는데 그것 역시 ‘자신의 것’이 될 수 없기에 애초부터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라진 것이다. 또 앞으로 사라질 사랑, 연인을 의미하는 것도 같다. 여자는 아버지의 두 번째 여자에 대해 동경심과 적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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