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의 준법의식과 비행

소개글

탈북 청소년의 탈북 배경과 준법의식/윤상석(무지개청소년센터 남북통합지원팀장)
MMPI를 통한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김현아(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북한이탈 청소년의 일탈행동과 해결방안/박윤숙(세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세미나 논문 요약한겁니다^^

목차

(1) 탈북 청소년의 탈북 배경과 준법의식

(2) MMPI를 통한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

(3) 북한이탈 청소년의 일탈행동과 해결방안

본문내용

(1) 탈북 청소년의 탈북 배경과 준법의식
2009년 9월 26일 새벽 5시경 충남의 한 지역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 간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올해 22살로 7년 전 남한으로 온 함경도 출신의 북한이탈청소년 혁이 였다. 남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다니다 자퇴해서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자격까지 취득하고 대학학비 마련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배달을 했던 혁이가 집근처에서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혁이의 짧은 생애는 국내에 거주하는 상당수 북한이탈청소년의 삶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학령차와 ‘탈북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제대로 일반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대안학교에서 검정고시로 졸업자격을 취득하고 대학 특례 입학 제도를 통해 대학을 준비했던 과정이 그러하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은 전체 북한이탈주민 중 약 20% 안팎의 규모로 몇 년간 지속되어왔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의 탈북 배경은 북한배출요인으로 경제난과 정치적 탄압, 외부정보의 유입 등이 있고, 중국유인요인으로 개혁을 통한 경제발전과 조선족 사회가 있다. 이와 같은 탈북 배경을 지닌 북한이탈청소년들은 이후 탈북과 동시에 중국을 비롯한 제3국을 경유하여 국내에 입국하게 된다. 탈북 후 국내 정착까지의 수개월에서 길게는 5~6년 이상의 기간 동안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처지는 수없이 변하게 된다. 즉 탈북을 선택함과 동시에 제 3국 체류와 국내 정착까지의 과정은 조국의 배신자(탈북시) → 밀입국자(제3국 체류시) → 불법취업, 불법체류(제3국 체류시) → 피의자(대성공사) → 교육생(하나원) → 수급권자(정착 지역) → 학교 및 사회 부적응자라는 처지에 놓이는 것과 다름없다.
탈북 후 제 3국에서 겪게 되는 문제로는 첫째, 합법적으로 제3국에 체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잡히면 끝이라는 신변위협으로 공포, 불안 극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경우 심각한 충격으로 남한 사회 적응에 여러 가지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