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통
- 최초 등록일
- 2010.02.01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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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통
목차
I. 통각(Nociception)과 통증(Pain)
II. 통증의 해부학
III. 통증의 생리
IV. 통증의 임상적 접근
V. 통증의 치료
VI. 만성 통증의 치료
본문내용
통증이란 실질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손상이나 이러한 조직손상과 관련되어 표현되는 불쾌한 감각적 및 정서적 경험(the unpleasant sensory and emotional experience associated with actual or potentioal tissue damage, or described in terms of such damage)을 말한다. 통증의 이러한 정의는 통증이 감각적인 경험과 함께 개인의 정서적이며 인지적인 반응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즉 심리행동학적인 반응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흔하게 경험하는 바와 같이 여러가지 형태의 통증이 전달될 때 개체의 생존을 위하여 통증 자극을 피함으로써 보다 큰 조직의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또한 조직의 복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은 신체의 이상을 경고하는 중요한 방어기전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의 긍정적인 효과와는 달리 급성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만성적인 통증이 남아(특별한 방어기전으로서의 역할이 없이) 환자에게 지속적인 고통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환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조직에 손상을 주거나 잠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유해 자극이 가해져 일종의 경고성 감각인 통각(nociceptive pain)을 느끼게 되고 손상된 조직으로부터는 여러 가지 세포 내 내용물 또는 손상으로 활성화되는 물질들이 세포외액에 첨가되어 세포 주위의 미세 환경이 변하게 된다. 이러한 통증은 미세 환경의 변화를 통각신경이 감지하여 우리는 손상 부위에 염증성 통증(inflammatory pain)을 느끼게 되며 그 결과 통증 부위의 움직임을 제한하여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조직 손상이 회복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게 한다. 한편으로는 신경 자체에 손상을 입으면 그 자체로서 지속적인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을 유발한다. 이 과정에는 말초 유해감수기에도 변화가 초래되지만 척수를 비롯한 중추신경계에서도 일련의 변화가 초래된다.
I. 통각(Nociception)과 통증(Pain)
통증이란 잠재적으로 조직을 손상시키는 자극에 의해 구심성 신경전달경로에 유발되는 활동을 말한다. 통증은 다른 지각행위처럼 통각을 의식수준에서 경험하는 것이며, 자극에 의해 유발된 구심성 신경전달경로의 활성화는 부분적으로만 작용하게 된다.
참고 자료
1. 신경과 신입전공의 입문교육 2005. 1st ed. Seoul, 대한신경과학회
2. Victor M, Ropper AH. Principles of Neurology 2001. 7th ed. New York, McGraw-Hill
3. Lee KW et al. Textbook of Neurology 2005. 1st ed. Panmun books, Seoul
4. 김준, 정승준. 통증의 병태생리. 대한신경과학회지 2002. 2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