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경, 거리의 천사들, 작은 마을의 봄, 무대자매, 아이들의 왕, 거장의 장례식

소개글

서양경, 거리의 천사들, 작은 마을의 봄, 무대자매, 아이들의 왕, 거장의 장례식

엄청 뛰어난 레폿은 아니지만 시간없는 졸업직전분들이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올립니다.

목차

<서양경 영화감상>
<거리의 천사들 영화감상>
<작은 마을의 봄 감상평>
무대자매
아이들의 왕
거장의 장례식

본문내용

<서양경 영화감상>

세상은 끝없이 변하고 있다. 변화의 기운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끝임 없이 옮겨간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브라운관TV는 이미 역사 속으로 들어가고 있고, 더 이상 타자기는 보기가 쉽지 않다. 서양경이라는 이 중국영화는 이러한 문화 변동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중국에 영화라는 것이 들어오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실상 단순한 내용을 감동이 넘치는 예술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중국영화에 남다른 가치를 준다.
‘서양경’이라는 영화는 청나라의 말기를 보여주고 있다. 청나라 말기라면 한반도에서는 일본제국이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던 그 시기이다. 멀 것 같은 시대이지만 실상 100년 전 밖에 되지 않는다. 당시 청나라는 매우 혼란에 처한 시기였다. 1800년대 중반의 아편전쟁 이후 생각보다 약한 청나라를 두고 서양의 영국 프랑스 등 열강들은 조금이라도 이권을 가져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서양 문물은 파도처럼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알고만 있던 기존의 문물의 한계를 깨는 수많은 문물들은 분명 중국 사회를 놀라게 하였다. 특히 영화에 나오는 ‘카메라’에 대해서도 중국인들은 성능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그 의심의 폭은 그대로 담고 있다. 가령 여성에게는 시집가기 전에 괜히 사진을 찍었다가 영혼이 빨려 들어간다는 말을 함으로써 서양 문물에 대한 뿌리 깊은 의심을 드러낸다. 그렇지만 그들은 서양 문물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들에게는 정지된 사진을 나타낼 수 있는 어떠한 과학 문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