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의자들을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9.12.26
- 최종 저작일
- 2006.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연극 의자들을 보고 나서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0월 14일 토요일, 나는 극예술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함께 교수님이 알려주신 의자들이라는 연극을 보러 춘천 봄내 극장으로 향했다. 솔직히 감상문을 써오라는 교수님의 말씀 때문에 연극을 보러 가긴했지만, 매일 친구들과 만나면 영화를 보지 연극은 보지 않았던 나는 예전부터 한번 연극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터라 이번을 기회로 냉큼 연극을 보러 갔다. 또한 교수님이 우리에게 나눠주신 강원사랑티켓을 제시하면 기존의 금액에서 오천 원을 할인해준다니 이 얼마나 흔치 않은 기회인가? 그래서 나는 연극 의자들을 보는 내내 왠지 일석이조의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마냥 좋았는데 보고 난후에는 기존의 금액을 내도 아깝지 않을 연극을 본 것 같아 더욱더 즐거웠다.
연극 의자들은 부조리극의 대표작가 외젠느 이오네스크의 작품 중 하나로 요번 춘천 봄내 극장에서 공연한 의자들은 이런 원작 의자들을 기존의 줄거리, 의도는 거의 해치치 않는 범위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게 연출자가 각색시킨 연극이었다.
부조리극은 현존의 무의미와 인간의 소외, 고독, 불안, 상호간의 소통 불가능 등 실존적인 문제를 중심주제로 삼아 기존의 드라마나 연극처럼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명확한 사실주의 기법에서 탈피한 반 연극적인 기법을 사용하여 세상의 온갖 부조리한 상황을 제시하는 극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요번에 내가 본 의자들도 역시 그러한 개연성이 없는 어찌 보면 딱 떨어지는 결말이 없어서 명쾌한 해석, 결말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오히려 실망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