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2004. 특별한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9.12.2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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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도쿄타워』.2004년 作品을 주제로 극 중 주인공 토오루(오카다 준이치)의 심리상태와 일본 여성이 주부(유부녀)로써 필연적으로 안고 살아가는 억압에 대해 "과잉해석"이라는 측면에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본문은 4장이고 겉표지까지 하신다면 5장 채울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도판 끼워 넣는다면 7장까지 충분히 늘릴 수 있구요. 과잉해석이니만큼 다분히 개인적인 시각에서 해석한 것입니다. 주 내용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일본 사회의 여성에 대한 자료 참고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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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후미에게서 어머니의 향수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둘 사이의 필요에 의한 관계는 창(window, まど)이라는 매개물을 사이에 두고 둘 사이의 심리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때 창은 둘 사이의 벽이자 둘을 이어주는 다리로 비와 함께 기능한다. 토오루와 그의 어머니는 시후미와 그의 남편(아사노)이 주최한 하우스 파티(house party) 초대된다. 파티장은 도쿄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야경이 좋은 집임에도 이상하게도 커튼이 쳐져 있다. 토오루의 남근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쿄타워를 막아버린 것이다. 여기서 커튼은 토오루와 시후미 사이를 가로 막는 그녀의 남편(아사노)를 의미하는 것으로 파티장이라는 개방된 공간에 토오루를 철저히 고립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곳에서 영화를 통털어 가장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것은 바로 토오루의 어머니 요우코가 토오루를 부르는 것이다. 지식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모인 파티장은 요란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 가운데 진행된다. 이런 환경 속에 요우코는 다소 하이톤의 목소리로 명확하게 토우로를 부르지만 토오루가 간 곳은 시후미가 몰래 기다리고 있던, 그리고 창 밖의 도쿄타워가 훤히 보이는 주방이었다. 그렇다 이 장면에서 요우코의 목소리는 바로 시후미의 얼굴로 오버랩되면서 창 밖 도쿄타워와 함께 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존재로 등극하는 것이다. 이 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창의 상징성이 반영되는데 첫 번째는 어느 바(Bar)에서 시후미와 함께 술을 마시던 토오루는 그녀가 남편과의 저녁식사로 작별을 고하자 집에 돌아와 도쿄타워가 보이는 자신의 집 창문을 닦는 장면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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