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세대의 가치 지향 변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2.2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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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인정 선생님의 북한 새세대의 가치 지향 변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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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한의 새세대는 혁명의 제 3,4세대로서 ‘일제 강점기의 고통과 미제의 잔악상을 경험하지 못하고 사회주의에서 나서 자란 세대’를 의미한다. 즉, 현재 20, 30대로서 사회의 문턱에 들어서는 세대이며 지도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세대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북한 당국은 특히 새세대에 대한 사상교양을 강조,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을 ‘주체사상의 가장 열렬한 신봉자 옹호자, 당의 믿음직한 전투부대, 혁명의 계승자, 당의 근위대 결사대’ 등으로 부른다. 북한의 새세대는 이른바 ‘주체형의 공산주의 혁명가’로서 김정일 체제의 굳건한 기반이며 또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 북한 청소년들의 가치관은 북한 당국의 공식가치 지향과는 다소 다르게 나타내고 있으며, 그 변화양상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보다 더 현저해졌다고 하겠다. 단적으로 말해서 북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변화는 집단 중심의 사회지향적인 것에서 자아 중심의 개인지향적인 것으로의 변화, 사상 중심에서 물질 중심으로의 변화를 말한다. 1989년 평양에서 개최된 ‘세계청년학생축전’ 이래 북한 당국은 북한 새세대의 사상적 이완현상, 무사안일 풍조, 개인주의적 생활태도 등 혁명의식 약화와 노동기피 풍조를 점차 강도 높게 비판해 오고 있는 바, 이는 곧 북한의 젊은이들 사이에 사상적 동요 내지 가치관의 변화가 일고 있음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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