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ienne Rich의 시와 작품해설

목차

1. 작품 경향
2. 작품 분석
2-1. Snapshots of a Daughter-in-law (1963)
2-2. Planetarium (1968)
2-3. Diving into the Wreck (1973)
3. 결론

본문내용

1. 작품 경향
Adrienne Rich는 1951년 첫 시집이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적인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초기 작품은 여성의 경험이 남성들이 세워 놓은 기존의 전통 속에서 주변화 되고 억눌린 긴장 상태로 다루어지고 있다. 1970년을 전후해서는 이러한 긴장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여성의 미학과 언어를 모색하며 페미니스트로서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The Dream of a common Language』(1978)부터는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여성의 업적과 레즈비언의 사랑 등을 다루게 된다.

2. 작품 분석

2-1. Snapshots of a Daughter-in-law (1963)
Snapshot 시집에 실린 시들은 Rich가 남성 중심 문화로부터 여성 변두리 문화로 관심을 돌리면서 여성문화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시의 제목은 바로 남성중심 사회의 법에 따른 인간관계인 며느리로서의 여성의 위치에 대한 초상화가 아닌 가볍게 찍은 스냅사진 같은 묘사이다. 그러나 이 스냅사진은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성사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제 1부에서 10부까지에 걸쳐서 Rich는 (시)어머니에서 (며느리)딸에게로 이어지는 ‘집안의 천사’로서의 역할에 내포된 갈등과 좌절, 주어진 역할에서 벗어나서 자아를 찾으려는 갈망, 그러나 변화를 향한 몸짓의 허망함을, 일상과 관습에 젖어 있는 여인들과 여성의 운명을 개척하려 노력했던 여성투사들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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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ce a belle in Shreveport,
with henna-colored hair, skin like a peachbud,
still have your dresses copied from that time,
and play a Chopin prelude
called by Cortot: "Delicious recollections
float like perfume through the memory."
▶ 제 1부에서는 “Once a belle in Shreveport”였던 시어머니의 현재의 모습과 그 선상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며느리의 시점을 보여준다. Rich는 ‘나’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 않지만 며느리의 시점을 통해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