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월 2 (If these wall could talk) - 영화 감상평 분석 감상문 영화평
- 최초 등록일
- 2009.11.14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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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월 2 (If these wall could talk) - 영화 감상평 분석 감상문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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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월 2 (If these wall could talk)
현재 나는 만취 상태이다. 게다가 오늘 감상문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았다. 학부생으로서 이런 말을 채점에 포함되는 감상문의 서두에 쓴다는 것이 스스로 낯부끄럽기도 하지만, 더욱 솔직하고 담백한 감상문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 영화의 제목은 If these wall could talk. 직역을 한다면 ‘이 벽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정도 될까? 하지만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찾아보니 ‘wall’은 여성의 자궁, 사회 인습의 벽을 뜻하기도 했다. 2부작의 2편째인 이 영화의 전작은 낙태를 소재로 한 영화였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가 감상하게 된 2편은 후자의 뜻, 즉 사회 인습의 벽을 뜻하는 듯 하다. 한 마디로 해서 동성애에 대한 사회 인습의 벽, 제도권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동성애자들의 절규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이 영화에 나오는 ‘에디스 트리’라는 인물은 ‘애비’라는 친구 -사실상의 연인- 을 잃고 한없이 슬퍼한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했을 그들이지만, 그들은 절대로 법적인 가족이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애디스 트리는 오히려 죽은 애비의 명의로 되어있는 자택에 대한 상속세가 걱정되는 ‘법적’ 가족들보다도 권리가 없다. 둘의 영화감상 장면에서도 알 수 있지만, 애비의 생전에도, 사후에도 둘은 그들의 관계를 사회적으로 당당하게 내세우지 못한다.
서양의 그리스 시대, 혹은 우리나라 고대왕국인 신라시대에도 자유롭게 존재했다고 믿어지던, 동성애 풍습은 왜 이렇게 비주류화 · 주변화되어 비정상적인 사랑으로 분류되고 말았을가? 이는 기독교신앙의 영향을 입음과 동시에 인류의 공동체 구성이 점점 더 비대해지며, 그에 따른 경쟁에 따라 전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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