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요시쯔네
- 최초 등록일
- 2009.11.0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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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요시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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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문학-요시쯔네 “헤이케모노가타리”는 가마쿠라시대(1192-1338)초기에 성립된 덴키모노가타리중 하나이다. 평안(794-1191)말기에 그토록 화려했던 귀족문화가 붕괴되기 시작하고 그 틈을 타 부흥하기 시작한 헤이케 가문의 부흥과 멸망까지의 일들을 서술한 작품으로 이것은 종래의 귀족중심의 작품과는 달리 무사가 주인공이 되어 나오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크게 다이라노 기요모리를 중심으로 한 일문흥망성쇠의 이야기, 기소요시나카를 중심으로 한 성쇠의 이야기, 요시쯔네를 중심으로 한 멸망의 이야기, 이렇게 3부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면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요시쯔네는 멸망해가는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화려한 시절이 지나간 뒤에 멸망해가는 모습은 사쿠라처럼 활짝 피었다가 그 화려함이 한꺼번에 사라지는데서 오는 그 느낌에 열광하는 일본인의 정서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드라마 “요시쯔네” 곳곳에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사쿠라를 종종 볼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 소설 등의 내용 및 주제에서는 힘든 과정, 즉 몰락이 있던 가운데에 중간 매개체 (예를 들어 사랑, 성공, 등)를 통해 어려웠던 과정을 극복을 해 나가며 마지막에 승리한 자의 기쁨이나 행복,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헤이케모노가타리나 요시쯔네에서는 승리한 자의 기쁨이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몰락하거나 패한 자의 슬픔을 주로 깊이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다소 생소하긴 하지만 요시쯔네 드라마를 보면서 어느 새 나도 이들 일본인의 애착과 동정심에 동화되어서 그들의 슬픔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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