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 정의 / 개념 / 윤리 문제 / 찬성 반대 의견 / 등등 분석(영화 씨인사이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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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 정의 / 개념 / 윤리 문제 / 찬성 반대 의견 / 등등 분석(영화 씨인사이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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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어야 사는 남자’ 씨인사이드의 라몬이 바로 그이다. 바다를 사랑해서 바다를 떠돌며 자유를 누리던 남자는, 바다에 의해 자유를 잃고 28년간 자신의 몸에 갇혀 지내게 된다. 그렇게 자유를 박탈당한 뒤 삶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로 짐 지워졌고 그에게 하루하루는 삶이 권리가 아닌 의무였기 때문에 이 끔찍한 상황을


28년간 견뎌야 했다. 그는

“그 동안 살아온 실을 되돌아 봤을 때 행복한 기억은 많지 않습니다.
제 의지와 무관하게 흘러간 그 시간만이 이제는 저의 편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더 흐르고 인간양심이 진화하면 언젠가 제 요구가 정당했는지 아닌지 밝혀지겠죠”

라며 청산가리를 마시고 자살을 택한다. 합법적인 자살 즉,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스스로를 안락사 한 것이다.
이 영화는 라몬이 삶의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라몬은 자신의 삶에는 존엄성이 없기 때문에 죽음을 택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라몬이 말하는 존엄성은 무엇일까? 안락사 문제에서는 항상 인간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와, 삶의 중요성이 대치된다. 우선 안락사의 개념을 살펴보면, ‘생존의 가능성이 없는 병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을 말한다.

안락사는 또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고통이 극심한 환자에게 죽음으로써 평안을 찾아주고자 하는 방법으로 치사량의 약물을 주입하여 목숨을 끊게 하는 적극적 안락사와, 의료 기기에 의존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환자의 생명연장 기기를 제거함으로써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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