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의 이해] 천사와 악마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0.1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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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예술의 이해 영화감상문 입니다.
목차
1. 영화의 줄거리
2 장르적 부분을 통해 바라본 천사와 악마
3. 영화언어를 이용해서 찾아본 천사와 악마 속에 드러나는 여러 기법들
4. 장르적 측면과 영화언어적 측면을 통해 천사와 악마를 분석 해 보고 나서…
본문내용
관객의 내용전개 몰입을 위해 영화가 닦아놓은 길
영화 한편을 제작하는데 있어 수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화는 물론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더 중요한 부분은 시각적 이미지화를 시키는 촬영과정에서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영화의 상황에 알맞게 구현해 내는 것 이라는 걸 영화를 분석하며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천사와 악마 또한 영화의 각 상황마다 관객을 위한 수많은 기법이 구현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모든 기법은 관객이 영화의 결말을 보았을 때 가장 충격이 크도록 거미줄처럼 짜여져 있음을 확인했다.
영화의 장르는 나의 수준에서 확정을 할 수 가 없을 만큼 난해했다. 여러 가지 내용이나 장면들로 보았을 때 추리와 액션이 섞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본격 범죄액션은 아닌 약간 밋밋한 액션과 추리부분이 조금 더 비중 컸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가장 합당한 결론이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천사와 악마는 같은 제작자가 만들었던 다빈치 코드와만 약간의 유사점이 보일 뿐 현존하는 영화들과는 다른 아주 색다른 장르를 개척했다고 볼 수 있다.
천사와 악마를 소설로도 읽고 영화로도 본 나의 입장에서는 영화가 관객을 위해 어떤 기법들을 쓰는지 더 세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소설에서는 범인이 신부였다는 사실을 영화보다는 약간 앞쪽에서부터 밝혀나간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미리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면 관객의 흥미가 떨어질 것을 고려하여 오히려 범인이 누구인지를 마지막까지 숨기기 위해 소설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 구조를 이끌어나가면서까지 다른 등장인물을 의심하도록 영화의 분위기를 조작했음을 알 수 있었다.
비록 앞으로 영화를 볼 때마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생각해가며 영화를 보진 않겠지만 앞으로 제작자가 관객을 이끌고 싶어하는 방향이 어딘지 알고 더욱 재미있게 영화감상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천사와 악마-소설 댄브라운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