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에 대한 철학적 의미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9.10.0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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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오이디푸스왕>의 철학적 의의 ▶
목차
Ⅰ. 머리말
Ⅱ. 사건의 전개 양상
Ⅲ. 작품에 대한 질문과 대답, 그에 따른 의의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신화는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아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은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인간 맞닿아있는 문제들에 대한 끝없는 탐구로 조금씩 알 수 있다. 이것은 철학이 추구하는 방향과 같다고 생각된다.
본고에서 살펴볼 <오이디푸스 왕>은 소포클레스가 전하는 비극이다. ‘비극’은 흔히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핵심요소로 다루는 ‘극’이다. 즉, 이미 그 형식에서 ‘극적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을 받는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비극을 초래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 단연 먼저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이 작품 자체는 오이디푸스에게 내려진 가혹한 운명이 어떻게 일어났고 어떻게 극복하였는가를 말해줄 뿐이다. 이에 우리는 사건의 전개양상과 각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서 ‘오이디푸스왕’의 인과를 따져볼 수 있다.
다음의 Ⅱ에서 그 사건의 전개를 인과에 따라 요약해보았다. 이는 본래 ‘극’의 사건 전개를 순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시간상의 흐름으로 재배열한 것이다.
Ⅱ. 사건의 전개 양상
1. 비극의 주인공은 테베의 라이오스 왕과 이오카스테 여왕의 아들이다. 라이오스는 예언자로부터 그의 아들에 의해 살해되고 아내마저 빼앗길 것이라는 신탁을 듣는다. (인)
-이오카스테에게 시켜, 갓난아이인 오이디푸스의 두 발뒤꿈치를 뚫고 단단히 묶어 내다버려 죽도록 하게한다. 이오카스테는 하인에게 이 일을 지시한다.(과)
2. 하지만 이 하인은 아이를 들판에 버린다. 한 목동이 그 오이디푸스를 발견하여, 혼자 길러 보려하지만 방법이 없었다.(인)
-그래서 그 목동은 또 다른 목동에게 아이를 준다. 그 두번째 목동은 아이를 코린토스로 데리고 오게 된다. 거기서 오이디푸스는 자식이 없던 폴리보스 왕에게 바쳐져 친자식처럼 양육된다.(과)
3. 오이디푸스는 청년이 되어 자신이 폴리버스와 메로페(폴리보스의 왕비)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소문을 듣는다. 그들은 부정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여전히 의심한다. 그는 누가 자신의 생부인지, 아폴로 신전의 예언자에게 묻는다. 예언자는 그의 질문을 직접 답하는 대신에 그가 자신의 어미와 맺어질 것이며, 아비의 피를 손에 묻힐 운명이라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