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 세계를 지배하는 금융자본의 폐해
- 최초 등록일
- 2009.09.13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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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네 삶도 평온한 것은 아니지만, 기아선상에 헤매는 아프리카나 기타 3세계 국가들의 빈곤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매일매일을 생존을 위해 싸워야하는 그들의 열악한 환경과, 풍요함에 젖어 음식을 마구 버리며, 다이어트를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오버랩되며 슬픔과 비탄의 감정이 피어오른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 젖어 소모되어가는 스스로를 발견한다면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
* 세계를 지배하는 금융자본의 폐해
* 기아의 진실
* 그들은 누구를 위해 죽어가는가
* 인간이란 무엇인가
*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한때
본문내용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정말이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처음 이 책을 주문하고 나서 생각한 것이 내가 이책을 왜 샀지? 라는 물음이였다. 멀티미디어의 편함에 푹빠져있는 나에게 책이라고 하면 만화책이나 판타지 소설이 아니면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았었다. 말하자면 한달에 책 2권 보기 라는 것은 평생에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것. 그 시작이 왜 이책이였을까?
한달전쯤인가? 친구들 끼리 모여서 술집에서 나누었던 대화가 기억이 났다. 내용은 `행복의 기준은 무엇인가. 행복의 기준. 대화의 논점은 돈이였다. 흔히 부자라고 불리려면 자산이 얼마정도 되야하며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사람은 행복해지는가. 논쟁은 두가지로 나뉘었다. 한쪽은 돈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였고 한쪽은 돈이 없고 굶주려도 행복할 수 있다였다. 정말 낙천적이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치자. 하지만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이 자신을 굶주림으로 몰아간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일련의 대화들과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풀기위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궁금증들은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질책하게 만들었다. 친구들과의 대화나 계속 해왔던 고민들은 말하자면 배부른 고민이였다. 행복이란것이 무엇인지 조차 생각하지 못하고 사라져가는 수많은 생명들. 그들앞에서 돈이 행복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대화를 할수 있을까?
책읽기가 어색해서 인지 밤시간에 읽다가 잠에 빠져버리기도 했다. 장장 4일이나 걸려버렸다. 읽으면서 4일간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된거 같다. 샤워하면서 출근하면서 밥먹으면서 책 내용이 계속 머리속을 맴돌았다. 현재의 내 삶과 책의 내용을 계속 비교하게 되었다.
저녁시간 이라던지 쉬는 날이 되면 가끔 피자를 시켜먹는다. 난 피자의 끄트머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먹을때 항상 끄트머리를 남긴다. 피자 라지를 혼자먹을때는 피자위의 토핑만 먹고 빵부분을 그냥 버릴때도 있다. 스스로도 아깝다고는 느낀다. 하지만 버려지는 그 빵을 먹지 못해서 죽는 아이들이 세상에는 널려있다.
참고 자료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갈라파고스
* 노동의 미래 - 동녘
* 빈곤의 종말 - 21세기북스
* 노동경제연구소 포럼 자료참조
* 김광수 경제연구소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