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베르토프의 “ The Man With A Movie Camera(카메라를 든 사나이) ”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9.0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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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베르토프의 “ The Man With A Movie Camera(카메라를 든 사나이)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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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영화들에 내 눈을 빼앗겨서인지는 몰라도 지가 베르토프의 영화를 처음 본 순간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1929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사회주의체제의 공산주의 국가 소련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들은 영화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만들었다. 영화 조사 과정중 이 영화 속에서 사용 된 기법들은 지가 베르토프라는 감독을 다시금 보이게 했다. 특히 이중인화법은 당시의 편집 기술로 영화의 합성이나 겹치기가 가능할까하는 의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하루의 일과를 끝낸 노동자들이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는 풍경에서 느닷없이 카메라를 든 사나이가 솟아오르는 장면은 당시 시대 상황으로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독특한 편집 기법들은 영화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일상생활을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보여주기 보다는 일상 속의 사람들과 같이 호흡 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빠른 편집과 속도감 있는 음악으로 분주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었고 당시에 생활상을 세세히 표현하여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들을 영화 속에 담으려고 노력 했다. 아~ 그리고 지난번에 본 감독 세르게이 M. 에이젠슈타인의 “전함포템킨“과는 역사적이나 서사적인 면에서는 많이 달라 보인다. 지가 베르토프는 일상생활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화려한 편집 기술을 써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 추구했고 분주한 일상을 잡아내려고 노력했다. 반면 서사적인 흐름은 아이젠슈타인의 ”전함 포템킨”이 더 우수해 보였다. 이 처럼 영화는 당시의 시대 상황이나 모습들을 여과 없이 보여 주면서 상류사회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을 말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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