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A형 간염으로 인한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tis)에 대한 사례연구

소개글

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급성 A형간염으로 인한 전격성 간염 대상자에 대한 사례연구입니다. (매우 자세하게 썼습니다.)

목차

1. 이론적 고찰 (전격성 간염)
- 정의
- 원인과 역학
- 임상 양상과 병태생리
- 예후평가
- 치료
2. 본론
- 대상자 소개 및 입원시 상태
- 간호기간 중 환자 상태
- 진단검사
- 간호
#1. 질병과 관련된 체액 불균형 위험성
#2. 질병과 관련된 급성 인지장애
#3. A형 간염과 관련된 전염 위험성

본문내용

1. 전격성 간염(Fulminant hepatitis)

(1) 정의

황달과 혈액 응고장애는 있지만 간성뇌증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간손상은 ‘중증 급성 간염’으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다. ‘전격성 간부전(fulminant hepatic failure’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간성뇌증을 동반해야 하는데, 1970년 Trey와 Davidson에 의해 기존에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환자에게 최초 증상 발생으로부터 8주 이내에 급격히 간성뇌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로 정의되었다.
이후 Bernuau 등은 황달이 발생한지 2주 이내에 간성뇌증이 생기는 경우를 전격성 간염으로 정의하고, 2주 이후부터 8-12주 사이에 간성뇌증이 생기는 경우를 ‘아전격성 간염(subfulminanat hepatits)’으로 따로 분류하였는데, 아전격성 간염의 경우에 전격성 간염보다 복수와 신부전 등 만성 간질환의 징후를 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뇌부종의 발생률은 낮았으며, 사망률은 전격성 간염보다 더 높았다. 현재 임상적으로는 이 정의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2) 원인과 역학

바이러스 감염, 아세트아미노펜, 특이약물반응, 간독소, 대사이상, 혈관질환 등 매우 다양한 원인들이 전격성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B형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역에 따라 원인적 빈도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후진국에서는 A형, B형 및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전격성 간부전의 주요 원인이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동양권에서는 한약이나 민간요법 등의 생약제제가 원인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0~40%의 환자들에서는 결국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전격성 간염에 대한 정확한 원인적 빈도를 조사하기는 어렵다. 일부 보고들에 의하면 과거에는 B형 간염이 전격성 간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약물과 바이러스 간염이 원인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 임신성 지방간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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