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1세기 뉴 르네상스 시대의 `디자인혁명`
- 최초 등록일
- 2009.08.10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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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팟(iPod)은 미국에서 2004년말 기준으로 전체 디지털 음악 재생기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이에 힘 입어 아이팟은 아이팟 미니, 셔플, 나노, 클래식등이 연이어 출시되고 현재 아이팟 터치라는 새로운 아이팟 라인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렇듯 아이팟의 성공 요인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아이팟의 디자인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팟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전 세계 소비자을 사로 잡았으며 그리하여 아이팟은 이제 단순한 소비제품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이제 하나의 아이콘이자 애장품, 신분의 상징, 그리고 현대인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일부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삼성의 신화 창조에 기여한 애니콜(anycall), 디자인을 변경해 달라는 엔지니어의 요구에 구겨서라도 넣으라고 지시했던 레인콤의 MP3플레이어 아이리버(Iriver) 등이 모두 디자인으로 승부해 대성공을 거둔 사례다. 미국의 저명한 경영학자인 톰 피터스도 성공기업의 4가지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로 디자인(Design)을 꼽았다. 특히 디자이너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최고경영자(CEO)의 오른팔’이라고 했을 정도다. 아이리버를 디자인한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는 “디자인은 CEO가 직접 챙기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자인이 없이는 더 이상 기업과 국가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미래의 부(wealth)는 `3D`라는 의견이 있다. 바로 정보기술의 디지털(Digital), 생명공학의 DNA 그리고 바로 디자인(Design)이 그것이다. 디자인도 산업의 부수적 요소가 아니라 하나의 독자 영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디자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미래를 디자인과 경영의 접목으로 다루고 있다. 두 저자는 “새로운 디자인 혁명은 더 이상 기술을 최고 목표나 가치로 삼지 않고, 정보화를 바탕으로 하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배경을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기계 미학으로부터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장기 중심적으로 인지하는 소비미학으로의 전환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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