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일즈맨의 죽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7.05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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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를 보는 내내 나의 머릿속을 강하게 지배했던 색채는 회색이다. 이도 저도 아닌 어중간한 어두운 회색의 느낌이 강한 이 영화는 무서울정도로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로먼의 삶을 재조명 함으로써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도 있다. 바로 ‘허무’에 대해서이다.
영화 ‘세일즈 맨의 죽음’으로 우리는 빠른 속도로 발달해가는 문명사회에서의 인간소외현상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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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 자신과 아들들이 인생에서 실패한 것에 대해 사실을 무시하려는 로먼은 자기 기만적인 태도를 보인다. 아들의 성공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기보다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로먼은 사회의 어떠한 부정적인 힘도 침해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가치관 때문에 소외되는 인물로 표현된다.
현대사회와 인간소외... 어쩌면 아서밀러는 이 극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인간소외현상을 경고하려고 했을 지도 모른다.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는 사회에서 인간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인간의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하기 보다는 가치에 따른 봉급제라는 사회의 관리원칙하에 지배되는 인간의 모습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주인공인 세일즈맨 로먼은 사회의 인간소외가 낳은 희생물의 대표라고도 말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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