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자강도 사람들-영화를 통해 바라본 북한의 실제 모습-

소개글

북한영화 `자강도 사람들`을 통해 북한 사회의 본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북한영화를 통해 북한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영화 ‘자강도 사람들’의 배경
-영화 분석과 영화 속 숨겨진 진실

본문내용

-영화 ‘자강도 사람들’의 배경
1990년대 중반 북한은 어려운 시기를 맞는다. ‘고난의 행군’시기라고 불리는 이 시기에 나타난 북한의 경제난, 식량난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웠다고 한다. 80년대 말부터 이미 식량배급이 끊긴 곳이 있었고, 90년대 초에는 식량배급이 많이 끊어졌다. 95년도와 96년에는 물난리가 났고, 가뭄 등으로 90년대 중반에는 식량배급이 완전히 끊겼다. 이에 북한은 국제 사회에 식량지원요청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안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경제제재 때문에 우리의 삶이 이렇게 됐다고 주민들을 선동하고 북한 공식 언론 매체에서는 이런 식량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일성이 죽은 이후 김정일 정권이 안정권을 찾기까지 수많은 희생과 노력을 강요당한 사람들이 바로 북한의 주민들이란 사실이다.

‘자강도 사람들’이란 영화는 이러한 고난의 행군시기에 북한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자강도 사람들의 삶과 시련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식량난이 매우 심한 곳이었고, 국가의 배급도 가장 먼저 끊긴 곳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하지만 자강도 사람들은 국가의 지원 없이도 그들 스스로 발전소를 만들어 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먹을 것이 없었지만 풀뿌리, 벼뿌리, 니탄덩어리를 먹어가며 자력으로 고난의 행군시기를 극복하였다. 김정일은 자강도 사람들의 이러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자강도를 고난의 행군시기를 가장 잘 극복한 곳으로 뽑고, 그 모범사례를 본받고 자력갱생을 이루자고 선동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