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보는삼국유사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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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으로 보는 삼국유사 독후감입니다.
목차
1. 발췌요약
1) 원광의 서방 유학
2) 보양과 배나무
3) 양지가 지팡이를 부리다
4) 천축에 갔던 여러 스님들
5) 혜숙과 혜공이 속세에 들어가 민중을 교화하다
6) 자장이 계율을 정하다
7) 원효의 대담성
8) 의상의 불교 전도
9) 말 않는 사복
10) 진표가 패쪽을 전하다
11) 관동 풍악 발연수 돌에 새긴 기록
12) 승전과 머리 해골
13) 심지가 유업을 계승하다
14) 대현의 유가와 법해의 화엄
2. 독후감
본문내용
동서양 고전과제물이라고 했을 때 제목에서 풍겨오는 느낌부터가 내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다.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를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고등학교 때 국사 수업 중에 약간은 들어봤던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았고 “사진과 함께 읽는”이라는 앞 수식어가 내 머리 속에서 그림책을 연상 짓게 해 과제유형물에 있는 수많은 고전 서적 중에 가장 쉬워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게 솔직한 이유가 될 것 같다.
발췌요약부분을 권 제 4로 정한 이유는 책을 주문해서 받았을 때 제일 먼저 목차부분부터 살펴보았는데 권제 1,2는 왕권에 관한 그리고 3은 흥법과 탑이나 불상 같은 불교건축물 등 당시의 정치, 종교에 대한 삽화와 설명이라는 것이 한눈에 보였기 때문에 내용상 딱딱할 것 같아서 피했다.
반면에 권제 4에 해당하는 부문은 의해(義解) 즉 고전이야기에 해당하는 부분이어서 이해하기에도 수월할거 같고 책 내용 중 가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요약하고자 하는 부분으로 택하게 되었다.
고전이라고 해서 읽기 전부터 상당히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한자가 많이 쓰여있지 않았고 쓰여져 있더라도 국문해설이 바로 붙어있거나 하단에 첨삭되어있었기 때문에 보통 나와 같은 세대의 젊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전은 어렵다”는 공식과는 다행히 거리가 있었다.
중간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사진이 많이 있었지만 사실 이러한 사진이 이 책에 왜 들어가 있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다. 내용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풍경사진은 대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 건지에 대해서도 나중에 가서는 약간 불쾌하기까지 했다.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과연 실제로는 있었던 사실일까? 아니면 지어낸 이야기일까?” 와 같은 질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불교를 믿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나 다른 여타의 종교인보다 스님들의 설화를 다룬 내용부분을 수용하는데 있어서 훨씬 쉽거나 관대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삼국유사에 쓰여져 있는 글들이 역사적으로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알 수 있거나 대답하기에는 나역시 모자랄 것 같다.
참고 자료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일연 지음, 리상호 옮김•강운구 사진, 까치글방,
초판 1쇄 발행일 / 1999. 5. 10 , 15쇄 발행일 2009. 4. 10
p349~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