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역사
- 최초 등록일
- 2009.06.0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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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 역사 건국과 멸망까지 통론정리 입니다.
목차
고구려의 역사
1. 국가의 성립
2.중앙집권적 고대국가로의 발전
3.분열과 멸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국가의 성립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유역의 독로강과 동가강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 지역은 깊은 계곡과 산이 많고 하천 연변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청동기 · 철기 문화가 보급된 이래 이곳의 계곡과 평야를 포함한 지역에서 단위 정치체인 나(那)가 성립되었다. 이 지역에서의 정치세력의 존재는 B.C.128년 경 위만조선에 불만을 품고 한(漢)에 투항한 예군(濊君) 남여(南閭)가 거느린 28만여 인의 집단을 통해서 짐작해 볼 수 있다. 물론 이 28만 인의 집단은 하나의 강력한 결집력을 갖는 국가라기보다는 각 지역 정치체들의 완만한 연맹체였다.
그런데 한나라의 고조선 침략 과정에서 고구려 지역에도 기원전 107년에 현도군이 설치되었다. 현도군은 압록강 중류유역부터 옥저세력이 존재하던 동해안의 함흥 일대에 걸쳐서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의 토착세력들의 저항이 완강했기 때문에 설치시기 자체가 다른 군현에 비해 한 해 늦어졌다. 그리고 군 설치 이후에도 고구려족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인해 유지가 어려운 지경이었다. 이에 결국 기원전 75년에 이르러 흥경 · 노성 방면으로 군의 중심지를 옮기게 되었다.
이 현도군의 소속 3현 중 수현(首縣)으로서 고구려현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기원전 1세기 무렵에 이미 ‘고구려’란 이름이 존재했고, 그 세력이 이 지역의 중심 세력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때 고구려란 국가가 성립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아마도 고구려족에 의해 각 지역에서 정치체가 성립되었고, 그들이 종족적으로 완만하게 결집되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이들 각 지역의 정치체들이 바로 나(那)집단들이었으며, 이들의 결집으로 소국들이 성립하였다.
참고 자료
http://www.historyfoundation.or.kr/?sub_num=79(동북아역사재단)
노태돈지음(1999), 고구려사 연구, 사계절
김방, 한국의 역사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