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04.23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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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애드리안 라인 作의 롤리타를 보고난 후의 느낌을 적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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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본적으로 영화 Lolita는 사랑에 빠진 험버트 교수와 로리타와의 관계, 그리고 비윤리적인 관계를 지속하면서 험버트 교수가 느끼는 양심의 가책이 골자를 이룬다. 그러나 이 영화를 단순히 두 연인간의 사랑 싸움, 그리고 사회적 요청 - 교수라는 직책을 가진, 그리고 의붓아버지인 험버트 교수가 느껴야 하는 딸에 대한 책임감 (결코 그 이상이 되서는 안된다)과 사회에서 허용하는 성관계만을 가져야 하는 것 -에 부응하지 못하는 한 남자의 갈등으로만 본다면 이는 피상적인 관찰 이상이 되지 못한다. 험버트 교수와 로리타는 단순히 사랑을 통해 만났다가 서로 다투고 헤어지는 일상적인 형태의 연인관계가 결코 아니다. 물론 이들이 의붓아버지와 의붓딸 사이라는 것도 이들의 관계의 특수성을 입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도 로리타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재정적으로 험버트 교수에게 종속되어 있다. 사실 로리타가 험버트 교수와의 관계에서 어떠한 형태의 만족을 느끼는지는 영화 상으로는 알 수 없다. 또 어쨌거나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을 하였고, 간접적으로나마 헤이즈 부인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인 그와 왜 계속해서 성관계를 가지는지 또한 추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단순히 이들의 순수한 사랑 때문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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