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서평, 독서과제 - 양동휴, 20세기 경제사

소개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양동휴 교수님의 경제사 수업 서평과제입니다. 독서과제로는 감점받지 않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97년의 IMF사태로 우리나라 경제에 일대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의 전국적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한 나라의 경제 침체도 해당 국가의 국민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이 되건만 하물며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의 혼선은 미루어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세계 대공황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제시된다. 기본적인 배경으로, 경제구조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했다는 전제를 두고 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가열된 상태에서는 어떤 한 부문에 가해진 충격이 거대한 연쇄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자유 시장경제의 미덕인 ‘개인의 자유로움’은 안정성을 철저히 배제한 개념이기에 경기의 고저가 사인곡선을 형성하는 것은 일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경제학의 초기 모형에서는 2차원의 가장 단순화된 그래프로 경제를 도식화하지만, 실제로 경제구조는 인간의 신체처럼 유기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 얼핏 대립적이듯 보이는 기관들도 실은 서로 보완적인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인간에게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듯이 경제 내부에도 자생적인 속성이 있을 것이나,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과도한 충격은 곧 질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